서을 대성고등학교 학생들, '우정 나누고' 참변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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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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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고등학교 학생들 사연이 이틀째 쏟아지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 = 김미정 기자]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하나 둘 공개되고 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순식간에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은 ‘억장이 무너진’ 마음을 표현조차 못하고 통곡하고 있다.
네티즌들도 ‘바비큐 파티’를 통해 변함없는 우정을 약속했던 이 학교 학생들이 하루 아침에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로 먼 여행을 떠났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라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없길 바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들 중 마지막 우정 여행차원에서 강릉펜션을 찾아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 7명 중 4명은 의식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들은 현재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들 10명 중 3명이 고통스러웠던 고3 생활을 다시금 떠올리는 여행을 떠났고 이게 마지막 여행이 돼 버렸다. 부모님 허락을 받고 떠난 ‘자율적’ 여행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은 더하다.
이들은 2~3학년 때 함께 웃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면서 그 누구보다 두터운 우정을 간직했다. 그리고 수능이 끝나자마자 ‘첫 여행’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강릉 여행’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이 됐다.
서울 대성고등학교 측에 따르면 이들은 학교 측에 개인체험학습을 신청하고, 보호자 동의를 받은 뒤 여행을 떠났다. 학생들은 2층짜리 펜션 전체를 빌렸다.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은 그러나 18일 오후 1시 12분 펜션 업주에 의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일산화탄소가 일부 아이들의 목숨을 뺏어간 ‘원인’으로 지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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