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공유..AIA생명, ‘오픈 이노베이션’ 보고회 성황리 종료

장원주 기자 승인 2018.11.30 09:25 의견 0
지난 29일 AIA타워에서 열린 AIA생명의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AIA오픈 이노베이션’ 1차 프로젝트 종료를 알리는 데모 데이에 참가한 AIA생멱 임직원과 벤체업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AIA생명)

[한국정경신문 = 장원주 기자] AIA생명이 지난 29일 1년여간 진행해온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AIA오픈 이노베이션’ 1차 프로젝트 종료를 알리는 데모 데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AIA생명은 이날 행사에 프로젝트에 참가한 7개의 스타트업 대표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AIA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데모 데이는 변창우 AIA생명 마케팅본부장과 임직원,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인 HR종합솔루션 기업 ‘유앤파트너즈’의 유순신 대표, 투자 및 인큐베이팅 기업 ‘미스크’의 김정태 대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들이 자사의 사업 아이템과 성과를 소개하며, 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형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맛있저염(대표 김슬기, 김현지)’이 최종 평가 결과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6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AIA 오픈 이노베이션은 인슈테크, 푸드테크, 헬스테크 등 IT(정보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벤처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7개의 스타트업들은 ‘AIA 오픈 이노베이션’에 선발돼 7억6000만원의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보험, 외식업 등 각계 각층의 멘토 21명의 실질적인 조언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해당 사업 분야의 성공 가능성을 넓히는 맞춤형 인큐베이팅 기회를 얻었다.

AIA 생명은 해당 업체들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중간 점검에도 참여했다. AIA생명 임직원들은 정기적으로 AIA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업체들이 제공하는 ‘2030 여성을 위한 커리어 리스타트 워크숍’, ‘임직원 건강 식단 푸드박스 프로그램’, ‘은퇴 축구선수들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개선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서비스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줬다.

변창우 AIA 생명 마케팅본부장은 “AIA 오픈 이노베이션 참가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AIA 생명 역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공유 가치를 창출해 건전하고 유기적인 벤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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