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응수(복남 역)의 치매가 심각한 상황으로 접어들기 시작한다.

23일 방송하는 SBS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는 기억을 잃기 시작한 김응수가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송태섭이라는 남자의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그는 송태섭이 누군지 모른다며 전화를 끊는다. 이어 등장한 김형범(허세 역)은 "그 사기꾼 이름 아니냐. 사기꾼한테 연락이 왔다구요?"라며 놀란다.

김응수의 치매 증상을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번화한 길거리에서 길을 잃고 홍일권(현우 역)에게 전화를 건다. 김응수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희라(진옥 역)는 홈쇼핑 팀내품평회에 자신들의 제품이 올라가게 된 걸 알고 기뻐한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는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허벅지를 찌르며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 로맨스다.

배우 하희라, 안선영, 고은미, 김응수, 김형범, 김정욱, 김하림, 재성, 김세희, 김지인, 전호영, 홍일권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