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제15회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가 오는 1월 9일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막을 연다.

이번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는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인 올해우수작 7편과 아시테지와 아동극전문가가 엄선하여 선정한 3편의 공식초청작 총 10편을 소개한다. 다양한 장르의 아동극 10편이 각기 다른 재미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아동청소년 연극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연극의 발전을 북돋우기 위해 아시테지가 1992년 제정한 상이다.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한 올해우수작 7편에는 ‘안녕, 도깨비!’, '아 글쎄, 진짜?!‘,’해피한 하루‘,’정크, 클라운‘,’위험한 실험실‘,’제비씨의 크리스마스‘,’리틀 뮤지션‘이 선정되었다. 

공식초청작 3편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온 한-중앙아시아 설화 출판사업의 결과물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 공연 ’깔깔나무‘와 2014년 전통연희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 ’만보와 별별머리‘,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작이자 EBS 딩동댕 유치원에 출연 중인 드로잉서커스 ’크로키키브라더스‘가 함께한다.

또한 이번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는 관객평가단이자 온라인 홍보대사인 아시테지맘을 선정해 운영한다. 아시테지맘은 블로그, SNS 등을 운영하며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36개월 이상의 자녀를 가진 아시테지의 대표 홍보대사다. 

아시테지맘은 2018년 11월부터 축제가 시작되는 2019년 1월까지 제15회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 공연을 관람하고 리뷰를 작성한다. 특전으로는 제15회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 올해우수작 7편 관람권 각 2매(28만 원 상당)와 아시테지맘과 키즈를 위한 연극놀이 무료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테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는 2019년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4일 간 개최되는 서울아동공연예술마켓-Korea Performing Arts Platform(이하 K-PAP)과도 연계해 찾아온다. K-PAP은 해외 기획자에게 우수한 국내 아동·청소년 연극을 선보이고 작품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연예술플랫폼이다. 국내 우수 아동·청소년극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1월 11일에 진행되는 국내외 아동·청소년극 전문가들의 컨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아동·청소년 공연 예술전문가 간의 정보공유와 협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15회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는 오는 2019년 1월 9일부터 1월 19일까지 만날 수 있다. 종로 아이들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동양예술극장 2관 외 대학로 일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