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는 안내문 46종을 '홈택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국세청)
[한국정경신문=김은정 기자] 이제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은 46종 세금신고 안내문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 우편물을 납세자들이 '홈텍스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에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했다.
조회대상은 모두 46가지 종류의 신고 안내문과 발급의무 안내문 등이다. 부가·소득·법인세 신고 안내문과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안내문 등이 해당한다.
기존 이들 안내문은 PC(홈택스)에서만 조회할 수 있었다.
납세자는 홈택스 앱에서 최근 1년간 본인에게 발송된 우편물의 발송일자, 발송상태 및 우편물 원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회원은 본인 명의의 사업자 우편물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은 스마트폰에 우편물 원본파일이 저장되지 않도록 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내년에 납세고지서 등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우편물(173종)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