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MBC 'TV예술무대'에서 ‘손열음의 아마데우스’가 방송된다.

지난 10월 ‘클래식계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전국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대는 손열음이 영국의 전설적인 지휘자인 故네빌 마리너의 마지막 음반을 모차르트 작품으로 함께하며 그의 2주기를 기리기 위함으로 기획됐다.

손열음은 2011년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연주를 통해 준우승과 함께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햇다. 이후 이 콩쿠르 연주 실황이 유튜브에서 천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 영상으로 손열음은 '21번' 연주의 표본으로 불리며 이미 그의 시그니처 곡으로 인식되어왔다.

스물일곱 개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21번'을 현재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거듭난 손열음의 2018년도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인 MBC TV예술무대의 진행자이기도한 손열음은 이번 방송에서 직접 작품 해설을 한다. 故네빌 마리너와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TV예술무대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선공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주 'TV예술무대' ‘손열음의 아마데우스‘ 편은 11월 3일 토요일 밤(일요일 새벽) 1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