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네이버밴드 오류를 호소하는 유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7일 오전 네이버밴드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유저들의 글이 SNS 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안드로이드 기종 스마트폰으로 접속을 시도하면 “무선 인터넷 신호가 약하거나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PC에서 크롬을 통해 네이버 밴드에 접속을 시도하면 “연결이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라는 페이지로 연결된다.
네이버 밴드 측은 현재 관련 문제를 확인 중에 있다.
네티즌들은 “내 휴대폰이 이상한 줄 알았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무슨 일인지…급하게 공지해야 할 일이 있는데 아무 것도 못하고 있어서 답답하다” “이런, 오류인지도 모르고 있었다”는 등의 불만을 SNS를 통해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밴드는 지난 5년간 지인들끼리의 모임부터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돼 왔다. 2015년에는 초대없이도 검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공개형 밴드'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현재 개설된 공개형 밴드는 250만개가 넘는다.
공개형 밴드의 종류도 다양하다. 각종 취미생활을 위한 밴드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이 기상, 공부시간을 인증하는 스터디밴드, 유명인이나 방송 프로그램의 팬밴드, 특정 브랜드의 소비자 밴드까지 각양각색의 밴드가 운영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공식밴드를 개설해 주민들과 소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