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21일 영화] 퍼스트맨·배반의 장미·펭귄 하이웨이·액슬 외

이슬기 기자 승인 2018.10.15 17:4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이번 주(15~21일) 극장가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찾아온다. SF·드라마 장르의 '퍼스맨'부터 코미디 영화인 '배반의 장미', 판타지 애니메이션 '펭귄 하이웨이', 액션·모험 '액슬'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일주일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필요하다면 공포 장르의 '마라'와 '배드 사마리안'도 있다. 전설의 히어로를 통해 추억에 젖고 싶다면 '인피니티 포스: 독수리 오형제 최후의 심판'도 주목할만 하다.

▲퍼스트맨(데이미언 서젤 감독, 18일 개봉)

라이언 고슬랑, 클레어 포이 주연의 영화다. 이제껏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도전한 우주비행사 닐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거대한 위험 속에서 극한의 위기를 체험하게 된다. 전세계가 바라보는 가운데 새로운 세상을 열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세계가 펼쳐진다.

▲배반의 장미(박진영 감독, 18일 개봉)

각자 자신의 인생이 세상 제일 우울하고 슬플 것이라 자부하는 3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가 만나 한날한시에 함께 가기로 결심한다. 거사를 위해 먼저 모인 닉네임 ‘최후의 불꽃’ 병남, ‘인생은 미완성’ 심선, ‘행복은 성적순’ 두석.  인생의 끝에 선 세 남자는 가슴에 품어왔던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며 비장하게 마지막을 준비한다. 그때 마지막 한 사람, 닉네임 ‘배반의 장미’ 미지가 도착하고 아름답고 매력적인 그녀의 등장으로 모두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한다.

▲펭귄 하이웨이(이시다 히로야스 감독, 18일 개봉)

따뜻한 감동이 녹아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다. 어느 날 동네에 나타난 펭귄을 그리는 작품. 어른이 되기까지 3888일 남은 11살 아오야마의 동네에 펭귄이 나타나면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평생 잊지 못할 모험을 담은 판타지 어드벤처가 스크린을 채운다.

▲액슬(올리버 달리 감독, 18일 개봉)

인공지능 로봇개 액슬을 우연히 발견한 마일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일스는 미래형 병기로 만들어졌지만 강아지의 특징을 간직한 액슬을 지키기 위해 생사를 건 모험을 시작한다.

▲핫 썸머 나이츠(엘리야 바이넘 감독, 18일 개봉)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소심의 아이콘 다니엘은 경찰 앞에서도 쫄지 않는 1급 마약상 헌터를 만나 심장 쫄깃한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한편 교통사고처럼 한 순간에 찾아온 맥케일라에게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버린 다니엘은 눈 딱 감고 용기를 내 보지만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점점 더 아슬아슬해지는 첫 비즈니스와 그를 쥐락펴락하는 찌릿찌릿한 첫 사랑 사이. 다니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라(클라이브 톤지 감독, 18일 개봉)

범죄 심리학자인 케이트는 의문의 ‘수면중 돌연사’ 사건 용의자를 조사하던 중 사망자가 수면 장애에 시달렸음을 알게 되고 사건 조사를 위해 그가 참가하던 수면 장애 모임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회원들의 수면 장애가 죽음의 악령 ‘마라’의 저주를 받아 같은 형태로 나타난 것을 알게 된 케이트는 자신 또한 ‘마라’의 저주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그에 얽힌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인피니티 포스: 독수리 오형제 최후의 심판(마츠모토 준 감독, 18일 개봉)

무엇이든 이뤄주는 최강무기 ‘케이스’를 가진 여고생 ‘에미’의 소환으로 시공을 넘어 다른 차원에서 모이게 된 전설의 히어로들을 그린다. 독수리오형제, 정의의 용사 캐산, 허리케인 포리마, 우주의 전사 테카맨이 등장한다.  새로운 적에 맞선 최강 히어로 군단의 세계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결전이 시작된다.

▲배드 사마리안(딘 데블린 감독, 18일 개봉)

고급 레스토랑 손님들의 차를 발렛파킹 한다는 핑계로 그들의 집을 털며 생계를 유지하는 션은 어느 날 마세라티를 타고 온 VIP 손님 케일의 초호화 저택에 몰래 들어갔다가 숨겨진 방에 쇠사슬로 묶여진 채 감금된 여인을 발견한다. 뒤돌아 나왔어야 할 순간 살려달라는 여인의 말에 그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때부터 직장, 여자친구, SNS까지 션의 주변의 모든 일상은 하나 둘씩 처참하게 짓밟히기 시작한다.

▲호밀밭의 반항아(대니 스트롱 감독, 18일 개봉)

대학에서 쫓겨나고 방황하던 아웃사이더 제리 샐린저는 모두가 선망하는 사교계의 스타 우나 오닐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유명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출판사의 끊임 없는 거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소설을 쓰던 그에게 기존의 문학계를 발칵 뒤집을 새로운 이야기가 떠오른다. 바로 자신의 목소리 그대로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양의 나무(요시다 다이하치 감독, 18일 개봉)

한적한 어촌 우오부카를 찾은 낯선 여섯 명의 남녀. 시청 직원 츠키스에는 상사의 은밀한 지시로 그들이 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얼마 후 그들 모두가 가석방된 살인범이라는 충격적 사실을 알게 되지만 평범해 보이는 모습에 호의를 베푼다. 하지만 평온하기만 했던 마을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츠키스에는 여섯 명이 간직한 비밀을 점차 파고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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