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동욱 트위터)

[한국정경신문=차상미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위수령 폐지 관련 자신의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끈다.

신 총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햬 위수령 폐지를 언급했다.

그는 "68년만에 폐지된 위수령...문 대통령 “참 감회가 깊다”,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지난 구구절 청와대 앞 개방 도로에 춘추관 정문 연풍문 앞에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 경비단 3명은 어떤 의미입니까. 소통정권 하루아침에 소총정권 전락한 꼴이고 개방 아니라 국민겁박 정권 꼴"이라고 적었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위수령(衛戍令)이 68년만에 폐지됐다고 밝혔다.

위수령이란 육군 부대가 특정한 지역에 일정 기간 계속 주둔하면서 그 지역의 경비·군대의 질서·군기 감시와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대통령령이지만 정치적 반대세력의 목소리를 틀어막을 목적으로 발동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