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보도화면)

[한국정경신문=차상미 기자] 박해미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공연 연출가 황민 씨가 음주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강신업 변호사는 박해미 남편 차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28일 연합뉴스TV에서 박해미 남편 차 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104%라고 하는데 면허취소 수준이고, 이 정도면 반사작용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소주 1병 정도 먹으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음주 수치가 소주 1병이다. 혈중알코올농도 0.2%가 넘어 만취를 하면 운전대를 잡을 수가 없다. 그런데 1병 정도 먹었을 때는 상당히 자신은 취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는 이때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미 남편 차 사고 당시 박해미 씨가 함께 있지 않았지만 남편이 사고를 낸 것이고, 사망한 동승자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극단의 단원이기 때문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박해미 남편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강신업 변호사는 "대부분 양형 기준에 따르면 징역 8개월~징역 1년 6개월 정도까지 받지만 대개는 집행유예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황민 씨 같은 경우는 사고가 굉장히 크다. 이렇게 되면 징역 5년 이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