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한국 우즈벡 하이라이트 장면이 화제다.
27일 한국 축구가 우즈베키스탄을 연장 120분 혈투 끝에 4-3으로 격파하고 4강전에 올랐다.
한국 우즈벡 경기 종료 후 포털 사이트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말레이시아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국 우즈벡 하이라이트는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골이다. 그의 골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손흥민은 “2015년 아시안컵 8강 때도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승부를 벌였다. 이번에도 힘든 경기였는데 다들 잘해줘서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황)의조가 계속 골을 넣어주니 더 믿음이 간다. 솔직히 의지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지만 다들 많이 믿고 의지한다. 의조가 (그 부담을 이겨내고)해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한편 한국은 베트남과 시리아전 경기에서 우승팀과 맞붙게 된다. 4강전은 오는 29일 오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