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 화려한 라인업의 '7월 뮤직 페스티벌'

이슬기 기자 승인 2018.07.05 14:5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거센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뜨거운 열기에 아무 일정 없이 여가를 보내고 있다면 ‘음악’이 함께하는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뮤직 페스티벌이 줄지어 찾아오기 때문. 때로는 힙합의 에너지로. 때로는 짙은 감수성에 젖어 올여름을 특별하게 보내보자. 

■ 지니 뮤직 페스티벌 (21일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국내 블랙뮤직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다. 스마트 음악 서비스 지니뮤직에서 선보이는 공연. 올해는 R&B, 힙합, 소울 뮤직을 통개 가장 압도적인 순간들을 남긴 뮤지션들과 찾아온다. 티켓 가격은 6만 6000원이다. 

라인업에는 사이먼 도미닉, 도끼, 더 코이엇, 크러쉬, DPR LIVE, 헤이즈, 해쉬스완, 김효은, HAON, 주노플로, 블랙나인, 주영, 쎄이, 오르내림, SOMA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워터밤 페스티벌 (20일·21일 잠실종합운동장)

관객이 원하는 팀을 선택해 물총을 공연을 즐기는 신개념 워터 뮤직 페스티벌이다. 30분에 한 번씩 시원한 물 폭탄이 터지는 워터밤 타임부터 워터파크를 방불케 하는 각종 물놀이 부대시설이 관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준다. 관람 가격은 11만 원이다.

금요일에는 DJ 정키 키드를 필두로 케이드, 반디, 뮤라우드, 수라, 예나 등의 DJ가 함께한다. 그룹 위너, 드렁큰 타이거, 비지, 효린, 제시, 넉살, 던밀스 등도 공연을 선보인다. 
토요일 공연에는 위엑, 박재범, 선미, 스컬&하하, 청하, 마이크로닷, 식 케이, pH-1,우디고차일드, 구준엽, DJ S2, INSIDECORE, TOYO, 준코노, 패럴라이즈 아이디어가 참여한다.

■ 벤츠 스타디움 페스티벌(7일·8일 잠실종합운동장)

거대한 펜타곤 형태의 스테이지 안에서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5주년을 맞이해 ‘더 그레이트 패스 온 더 유니버스’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1일 권은 11만 9000원, 2일 권은 15만 9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하드 스타일 DJ 헤드헌터즈를 비롯해 넷스카이, 브아리언 커니 등 10여 명의 세계적인 DJ가 각기 다른 장르의 EMD 음악을 선보인다.

■ 미드나잇 피크닉 페스티벌(13~15일 삼포해수욕장)

강원도 삼포해변을 배경으로 한 뮤직 페스티벌이다. 서핑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로 떠오르는 서핑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대가 높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한여름 밤 불꽃쇼도 준비되어 있다. 금요일 ‘미드나잇 피크닛 비치 클럽’의 티켓 가격은 3만 원이다. 토요일 콘서트 티켓은 7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양일권은 10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라인업에는 현아, 로꼬, 그레이, 넉살, DJ DOC, 잔나비, 장기하와 얼굴들, 준코코, 반달락, 퍽클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스마일러브위크엔드 페스티벌(14·15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노란 스마일 심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스마일리’와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단일권은 6만 6000원, 양일권은 10만 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정엽, 멜로망스, 정승환, 소란, 9와 숫자들, 406호프로젝트, 고갱, 랜드오브피스, 빌리어코스티, 소수빈, 오곤, O.O.O, 위아더나잇, 위아영, 이요한, 이정아, 키스누, 디어클라우드, 모트, 배인혁, 솔루션스, 슈가볼, 쏠라티, 아오이, 안예은, 오추프로젝트, 정진우, 피터팬 콤플렉스 등이 함께한다.

■ 그린플러그드 동해(21·22일 망상해수욕장)

강원도 망상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양일권은 성인 10만 원, 청소년과 장애인, 유공자는 9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일일권은 성인 6만 원, 청소년·장애인·유공자는 4만 8000원이다.

국카스텐,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넬, 로맨틱펀치, 새소년, 입술을깨물다, 오왠, 전기뱀장어, 장희원, 마리슈, 신현희와김루트, AASSA, 잔나비, 치즈, 가렌즈, 커먼그라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1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스트리트 브랜드 ‘NBA’와 함께하는 국내 최대 힙합 페스티벌이다. 힙합공연, 농구, 비보이 퍼포먼스 등 스트릿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티켓 가격은 8만 9000원이다. 

올해 공연에는 매드클라운, 도끼, 더콰이엇, NCT127, 청하, 식 케이, 김하온, 마이크로닷, 배연서, 이병재 등이 출연한다. 아티스트의 개별 무대뿐만 아니라 스페셜 콜라보 무대도 만날 수 있다.

■ 어반 뮤직 페스티벌(21·22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및 대양홀)

무더위를 뒤로하고 음악을 즐기는 실내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코엑스 공연으로 도심 속 실내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민다. 일일권 가격은 7만 7000원이다. 양일권은 1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라인업에는 1415, 마인드유, 마틴스미스, 멜로망스, 민서, 박지용, 소수빈, 스탠딩 에그, 양다일, 위아영, 잔나비, 치즈, 프롬, 데이브레이크, 로이킴, 정세운, 정준일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29일 난지한강공원)

한강변을 배경으로 여름밤을 사로잡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도심 속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휴식을 선물한다. 티켓은 11만 원으로 인터넷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 티켓은 13만 원이다.

몽환적인 매력의 드립팝 밴드 시가렛 애프터 섹스, 프랑스 출신의 원맨 밴드 프렌치 키위 주스(FKJ), 영국의 슈퍼 루키 SG루시이스 등이 출연한다. 레지 스노우, 프린세스 노키아 등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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