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중국사업 중장기 전략 수립..보산강철 ‘킥오프 미팅’ 프로젝트 속도

권혜경 기자 승인 2018.06.02 11:30 의견 0
사진=올스웰

[한국정경신문=권혜경 기자] 환경개선전문기업 올스웰이 중국 보산강철과 진행하는 ‘1730 TCM 프로젝트’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2일 올스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올스웰과 보산강철은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 : 프로젝트 팀과 고객과의 처음 가지는 모임)을 갖고 이달 초 계약 이후에 사전 협의 사항 등을 기반으로 하는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본 요소들을 확정했다. 

보산강철이 최근 중국정부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한 이유로 지속적인 설비에 대한 개선 활동이 진행 중에 있고 올스웰의 세계적인 기술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보산강철은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12월 이후 시공 설비에 대한 최종 검증이 완료되면 나머지 10개 라인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진행으로 올스웰은 중국뿐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산업 환경 분야에서 특허와 기술력을 인정을 받게 됐다. 올스웰은 상당부분의 기술료를 지급받기 때문에 향후 중국 철강시장에서의 공기관련 분야에 대한 입지는 더욱 독보적이고 공고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중국4위(세계7위)의 국영기업인 안산강철과의 기술협약을 위한 현장체크와 실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6월중에는 사강그룹(세계6위)과의 계약도 예정돼 있어 최근 인력보강과 확보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 보산강철과의 계약을 신호탄으로 중국제조 2025분야를 바탕으로 자동차, 로보트, 에너지, 탄소배출권 등으로 사업 확장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주거용 환기정화시스템의 시장 진입과 홍보 계획등도 수립해서 시장 내에 진입을 준비 중이다. 또 최근에는 절삭, CNC기계 등에 적용이 되는 오일 미스트 제거장치도 최근 협약을 체결한 비엠아이코리아와 공동 개발해서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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