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이 아픔을 치료할 수 있다... 영화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4.30 12:26 의견 0

(사진= 영화 포스터)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영화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에 관심 쏠렸다.

영화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은 쉽게 회복될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두 여인이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함께 치유와 극복으로 나아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은 신선할 게 없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긴장감 있는 전개와 두 주연 배우의 흡인력 있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엠마누엘을 연기한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눈빛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날카롭고 강렬하지만 금세라도 상처받아 부서질 듯한 연약함을 동시에 보여 주는 눈망울은 그녀가 가진 위태로운 양가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 그녀의 눈빛은 다시금 영화가 말하려는 치유와 회복으로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이 영화는 미국 독립영화계 최대 축제인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30일 케이블 영화채널 스크린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25분부터 영화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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