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잣집 아들’ 이승연(남수희 역)이 이규한(남태일 역)을 때린다.
오늘(8일) 밤 방송하는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는 난동을 부리는 이승연과 그를 말리는 이규한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승연은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고 난동을 부린다. 이규한은 “고모부 덕에 잘 먹고 호강하며 사시면서 이게 뭐 하는 겁니까. 한두 번도 아니고”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이승연은 이규한의 뺨을 내리치며 분노한다. 이승연은 “네가 날 알아? 내 고통을 짐작이나 해?”라며 화를 낸다.
극 중 이승연기 연기하는 남수희는 강남길(이계동 역)의 재력을 보고 재혼을 결정한 여인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돈이라고 생각한다. 이규한은 강남길에게 특별한 신임을 얻고 있는 성실남 남태일을 연기한다.
이승연과 이규한의 갈등이 어떤 길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일요일 밤 8시 45분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