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중국 1위 철강업체 바오산강철에 기술 공급 계약 최종결정
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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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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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수 올스웰 대표가 ‘W-FLES(습식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올스웰)
[한국정경신문=정창규 기자] 기업환경개선 전문기업 올스웰이 지난 9일 중국 1위(세계2위)의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이 진행 중인 중국 상해 1730 냉연라인에 ‘W-FLES(습식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올스웰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바오산강철에 처음으로 시스템을 공급하는 한국의 첫 환경개선기업이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000만 RMB(한화 17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계획으로 환경개선 기업분야에서는 큰 계약 건으로 알려졌다.
올스웰은 이번 계약 외에 추가적으로 2030 냉연라인에도 ‘W-FLES(습식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 기술을 추가 도입을 진행 중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1730라인 본 계약 진행과 2030라인 추가 계약은 모두 바오산강철의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라인으로서, 올스웰의 설비가 환경설비로의 의미뿐 아니라, 고급 철강재인 자동차용 제품의 품질 향상도 가능한 점이 인정돼 추가적인 도입을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스웰은 사강그룹과도 오는 26~28일 사이 시스템 공급과 관련 최종계약 일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또 중국정부가 진행하는 ‘중국 상해 국제기술 진출구교역회’에도 참가 추천을 받아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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