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D램 가격 상승으로 부품 가격의 추가 인상 전 구매를 서두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 내에서 최근 D램 가격 상승으로 인한 지난해 12월 PC 부품 거래액이 전월 대비 크게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다나와 내에서 최근 D램 가격 상승으로 인한 지난해 12월 PC 부품 거래액이 전월 대비 크게 상승했다.(이미지=커넥트웨이브)
다나와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PC 부품 거래액은 전월대비 23% 상승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SSD와 RAM의 거래액은 각각 전월대비 약 36%와 33%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격 단가가 높은 그래픽카드 역시 약 36%의 상승폭을 보이며 전체 시장의 거래액 상승을 견인했다.
이 같은 거래액 급증은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부품 가격의 추가 인상 전 구매를 서두르는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판매 수량보다 거래액의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나며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체감률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가격 상승 여파가 PC 시장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다나와는 소비자들의 예산 부담을 덜어줄 ‘체감 성능은 그대로, 가격은 더 낮게’ PC 부품 기획전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기획전은 브랜드 비용을 최소화하고 성능에 집중한 글로벌 가성비 부품들을 큐레이션하여 제공한다.
기획전에서는 최근 시장에서 검증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PC 부품과 게이밍기어 등 글로벌 가성비 브랜드의 부품을 주력으로 소개한다. SSD와 RAM의 가격 상승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해당 브랜드의 고성능 저장장치와 메모리를 최신 라이젠 프로세서 및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조합한 최적의 가성비 견적을 제안한다.
다나와 관계자는 “D램 등 핵심 소재의 가격 상승으로 조립 PC 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다나와는 신뢰할 수 있는 가성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합리적인 소비 가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