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은행권이 올해 소상공인 컨설팅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 컨설팅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 공유했다.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가 16일 은행회관에서 ‘2025년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은행권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및 금융감독원과 함께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은행권은 창업 준비 단계 사업성 검토부터 경영개선, 폐업 및 재기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설팅 사례를 축적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농협·우리·부산·신한·국민·iM뱅크 사례가 소개됐다. 이들 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재무구조를 분석하고 온라인 홍보전략과 경영·브랜딩 컨설팅을 제공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올해는 은행권의 소상공인 컨설팅 노력을 점검하고 격려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컨실팅 유공자 포상을 함께 실시했다.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이사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중요하다”며 “우수사례 공유와 컨설턴트 교육을 통해 은행권의 소상공인 컨설팅이 내실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은 뱅크잇(BANKiT)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창업컨설팅과 폐업컨설팅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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