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W컨셉이 일본 중심부에서 K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리는데 앞장선다.
W컨셉은 일본 도쿄 중심 상권에서 첫 팝업을 열고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팝업 더 컨셉 룸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20~30대 여성 유동 인구가 많은 도쿄 시부야구 랜드 오모테산도에서 열린다.
W컨셉이 일본 도쿄 중심 상권에서 첫 팝업을 열고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사진=W컨셉)
팝업의 콘셉트는 작업실과 정원을 결합한 아틀리에 가든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공방에서 한 땀 한 땀 완성한 듯한 의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리엘, 로라로라, 유센틱, 리이, 듀푸아, 폴리수엠 등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감도 높은 디자인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한 르세라핌 스타일리스트 김혜수 씨가 전문가로 등장해 K팝 아이돌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은 소비력 높은 도쿄 핵심 소비자층을 공략해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오프라인 팝업에서의 브랜드, 상품 체험 경험이 향후 글로벌몰 이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영 W컨셉 글로벌담당은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일본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K패션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