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일본 찾는 관광객 취향·트렌드 분석해 혜택..'일본 제휴 서비스'로 우버택시 50% 할인

[한국정경신문=차유민 기자] 현대카드가 일본을 찾는 관광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분석해 '일본 제휴 서비스'에 혜택을 추가했다.

현대카드는 일본 여행 경험을 풍성하게 만드는 '일본 제휴 서비스'에 '우버 택시(Uber Taxi)'와 '디스크 유니온(disk union)' 혜택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제휴 서비스'는 일본 여행 고객에게 일본 대표 쇼핑·문화·트래블 브랜드 및 미술관 등 13곳에서 할인 및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대표 서비스다. 올해 10월 '세븐-일레븐 재팬'과 일본 대표 편집숍 'GR8' 혜택을 추가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새로운 혜택을 더한 것이다.

현대카드는 글로벌 종합 운송 서비스 기업 우버(Uber)와 함께 '우버 택시' 할인 혜택을 신설했다. 카드 회원은 일본 내에서 우버 택시 이용 시 50% 할인 쿠폰을 4매까지 받을 수 있다. 쿠폰 1매당 최대 1000엔 할인되며 현대카드 앱 내 일본 제휴 서비스에서 '할인쿠폰 받기'를 누른 후 발급된 쿠폰 코드를 우버 택시 앱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바이닐 레코드를 주로 취급하는 일본의 대형 음반 유통사 디스크 유니온과도 손잡았다. 디스크 유니온에서 현대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디스크 유니온의 독특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1만5000엔 이상 결제 시 LP 음반용 접이식 토트백, 1만엔 이상 결제 시 중고 레코드 가격표 모티브 메모지 세트, 5000엔 이상 결제 시 쇼퍼형 에코백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미래형 서점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츠타야', 일본 여행객 필수 쇼핑 코스 '빅카메라'를 비롯해 '한큐한신백화점, '국립신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끊임없이 분석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경험 질을 높이고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제휴처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