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ESG 실천을 위한 각사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기억하기 쉽고, 알기 쉽게 접근하기 위해 ‘이승기’라 불리는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 이행 현장의 보폭을 따라가본다. <편집자 주>

한솔페이퍼텍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로부터 담양 쌀 1만1000kg(550포)를 구매했다. (사진=한솔)

■ 한솔페이퍼텍, 지역 상생 위한 ‘담양 쌀 소비촉진 캠페인’ 동참

한솔그룹 계열 골판지 원지 제조기업 한솔페이퍼텍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로부터 담양 쌀 1만1000kg(550포)를 구매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솔페이퍼텍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해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와 ‘담양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내 식당에서 사용하는 모든 쌀을 담양산 쌀로 전환했다.

시흥시 거북섬에서 진행된 ‘한샘숲 2호’ 조성 행사에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한샘)

■ 한샘, 임직원 나무심기 봉사활동 참여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시흥시 거북섬에서 진행된 ‘한샘숲 2호’ 조성 행사에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한샘숲 2호’는 사업장이 위치한 시흥 시화공업단지 인근 15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는 도시숲이다. 칡덩굴로 뒤덮여 생육이 어려웠던 공간을 복원해 녹지 대기오염과 소음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샘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1.5m 높이의 해송 700여 그루를 식재했다. 남은 구간은 지역 영림단을 통해 추가 식재가 이뤄져 이곳에 총 1200그루의 나무가 심겨질 예정이다. 한샘은 내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숲 가꾸기 및 생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 해피홈12호점 이용 어린이들이 부산 롯데월드에서 해피피크닉을 진행했다. (사진=롯데웰푸드)

■ 롯데웰푸드, 경남 남해 해피홈 12호 아이들과 즐거운 ‘해피피크닉’

롯데웰푸드는 지난 18일 경상남도 남해군에 건립한 ‘롯데웰푸드 해피홈’ 12호점(남해다함께돌봄센터2호)을 이용하는 어린이 20명을 초청해 ‘해피피크닉’ 행사를 부산 롯데월드에서 진행했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빼빼로’ 브랜드의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지원하는 ‘해피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피피크닉’은 해피홈을 이용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국의 명소로 소풍을 다녀오는 활동이다. 아동센터 건립으로 그치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는 활동으로써 해피홈 1호점 건립부터 해피피크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해피피크닉은 부산 롯데월드에서 진행됐다. 초청된 남해군 어린이들은 ‘해피홈’에서 이른 시간 출발해 부산 롯데월드를 방문했다. 놀이공원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고, 롯데웰푸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준비한 맛있는 점심도 먹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롯데웰푸드가 준비한 과자선물과 함께 재미있는 추억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