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악사손해보험이 그룹홈 보호아동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악사손해보험은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과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내 보호아동을 위한 ‘선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악사손해보험이 그룹홈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선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악사손해보험)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학대 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악사손보는 이번 기념일의 취지에 맞춰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그룹홈 내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긍정적 경험을 전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돕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선물 꾸러미는 아동들의 실제 필요와 선호도를 반영해 구성됐다. 사전 의견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겨울철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보조배터리 겸용 손난로 ▲아이들의 선물로 만족도가 높았던 ‘레고’로 구성품을 선정했다. ‘경기도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 산하 그룹홈을 이용하는 아동 100명에게 11월 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출범한 AXA그룹 사회공헌 재단 ‘AXA 인류 발전 재단(AXA Foundation for Human Progress)’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중 하나인 ‘학대피해아동 지원 이니셔티브’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AXA 인류 발전 재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과학) ▲기후·환경 대응(지구 보호) ▲연대·포용·교육을 통한 회복력 있는 사회 구축 ▲예술·문화·유산 보존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악사손보는 재단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지난 3월에는 가정폭력·방임 등으로 발달 지연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재활치료·놀이치료·상담 등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도왔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단순한 법정 기념일이 아니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