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현대캐피탈이 연말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주요 차종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준다.

현대캐피탈은 저금리와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금융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이 연말 주요 차종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현대캐피탈)

우선 현대자동차의 주요 전기차종에 대해 원금의 일부를 만기로 유예해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춘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 상품 금리를 1%대로 대폭 낮췄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를 현대캐피탈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36개월)로 구매하면 1.8%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금리를 적용하면 차량가 4993만원에 이르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경우 36개월 기준 월 23만원 수준의 저렴한 납입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선수율 1%, 유예율 55% 적용 시, 거주지역마다 다름).

기아의 주요 승용차 라인업 역시 무이자 할부, 임대상품 특별 할인 등 확대된 혜택으로 고객들을 맞을 채비를 갖췄다. 기아 K5, K8과 니로는 36개월 모빌리티 일반형 할부로 이용하면 무이자, 48개월 할부로 이용할 경우 1.9%의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차종들은 36개월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로 이용 시에도 1.9% 금리가 적용된다.

또 기아 K5, K8, EV6를 리스나 렌트로 이용하는 고객들은 월 납입금을 낮춘 특별할인 프로모션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가령, 3736만 원 상당의 K8 모델을 60개월 리스로 이용하면 월 납입금이 약 49만원으로 기존 대비 약 14%, 월 8만원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를 전체 이용기간으로 환산하면 할인금액은 480만원에 이른다.

현대캐피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차량에 대한 특별 금융 혜택도 이어간다. 현대자동차 포터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EV, LPG)를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36개월)로 이용하면 각각 1.8%, 1.5%의 초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가 4325만원인 현대자동차 포터 일렉트릭을 현대캐피탈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로 이용 시 36개월 기준 월 3만원 수준의 납입료만 내면 되는 것이다.(선수율 1%, 유예율 50% 적용 시) 특히 봉고 LPG차량은 36개월 일반형 할부로 이용 시 무이자, 48개월 이용 시 1.9%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같은 현대캐피탈의 현대자동차와 기아 모델에 대한 할부와 임대 상품 혜택은 평소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차량을 타고자 했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모델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하거나 임대해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