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NDFF, 주최 전라남도, 광양시 | 주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을 화려하게 수놓을 스타들이 공개됐다. (자료=-남도영화제)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NDFF, 주최 전라남도, 광양시 | 주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을 화려하게 수놓을 스타들이 공개됐다.
올해 남도영화제에서는 집행위원장 최수종과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배우 옥자연을 비롯해 권해효, 이성민, 김성균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들이 대거 참석한다.
먼저 배우 권해효는 올해 남도장편경쟁 본심 심사위원으로 광양을 찾는다. 남다은 영화평론가, 박관수 기린제작사 대표와 함께 8편의 쟁쟁한 신예들의 작품 심사를 맡는다.
20편의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한 남도단편경쟁에서는 영화 <조제> 등을 통해 특유의 감성을 드러내 온 김종관 감독을 비롯해 영화 <홍이>(2025)의 주연이자 떠오르는 ‘독립영화의 얼굴’ 장선 배우, <씨네21> 송경원 편집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배우 이성민과 김성균은 컨테이너 특별관(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에서 만날 ‘로케이션 IN 남도 – 광양 천만 영화 특별전’의 상영작 <서울의 봄>으로 김성수 감독과 함께 남도영화제를 찾는다. 또 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은 <서울의 봄> 촬영 현장이기도 해 촬영 장소에서 관객을 만나는 이색적인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영화의 라이징 스타, 한국독립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배우들도 대거 광양으로 향한다. 개막작 <철들 무렵>의 하윤경, 곽민규와 <꼭두 이야기>의 김수안, <더 킬러스>의 지우, <3학년 2학기>의 강진아, <여름의 카메라> 김시아 등이다.
이들은 각각의 최신작을 들고 관객과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남도의 시선 부문 ‘배우, 감독하다’ 섹션에 참여하는 류현경, 조은지, 문혜인 배우 겸 감독도 영화제에 함께한다.
한편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23일부터 27일까지 CGV광양,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시문화예술회관, 광양시민광장, 컨테이너 특별관(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등 광양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