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은행이 소비위축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지역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추석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1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소재한 전통시장 '목사랑시장'에서 열린 '2025 금융권과 구세군이 함께하는 추석 나눔 행사'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1일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과 ‘2025 금융권과 구세군이 함께하는 추석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금감원과 하나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이 공동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 후원금으로 전통시장에서 명절 물품을 직접 구입해 소상공인 매출을 활성화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 지원하는 포용적 나눔을 실천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은 1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목사랑시장’을 방문해 쌀, 농수산물, 건어물, 육류 등 식료품·생필품을 사회복지단체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 보완 및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구입을 통해 소상공인을 간접 지원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7일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추석 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소상공인 안심 통장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통해 상생 협력과 포용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