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네오위즈가 출시한 인디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네오위즈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누적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했다. (이미지=네오위즈)
이는 지난 25일 기준 집계로 11일 출시 이후 약 2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앞서 출시 일주일 만에 30만장 판매를 기록한 데 이후 20만장을 추가로 판매한 것이다.
글로벌 판매 비중은 아시아 60%, 북미·유럽 30%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캐나다,·독일·프랑스 등 서구권 국가에서도 고른 판매량을 보이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캐릭터와 빌드 조합을 통한 매번 새로운 플레이 경험, 화려한 스킬과 속도감 있는 전투, 최대 4인 협동 플레이가 주는 몰입감을 인기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부터 독보적인 게임성으로 주목받았다. 스팀에서 일간 최고 동시접속자 4만5000명을 넘었고 최고 인기 게임 순위(탑 셀러) 글로벌 4위 및 국내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도 평점 83점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네오우즈는 누적 판매량 50만 장 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월 12일까지 쿠폰 코드를 입력한 모든 이용자에게 ‘고결함의 장신구’ 아이템을 제공한다. 쿠폰 코드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스팀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 2일에는 패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성장 난이도를 조정해 빠른 플레이와 성취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정성 강화와 전투 몰입도를 높이는 게임 밸런스 조정도 예정돼 있다. 또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 이탈 보상과 컷신 스킵 기능 추가 등 편의성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무척 기쁘다”며 “오는 2일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편의성과 몰입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