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스텔라이브를 만난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버추얼 유튜버 기업 스텔라이브와 손잡고 오는 9월 25일 크라운 쿠크다스X스텔라이브를 국내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스텔라이브 2기 멤버들의 이미지를 적용한 쿠크다스 한정판으로 IP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팬덤과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버추얼 유튜버 기업 스텔라이브와 손잡고 오는 9월 25일 크라운 쿠크다스X스텔라이브를 국내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다.(사진=롯데마트)
스텔라이브는 2023년 1월 1기 미스틱의 데뷔를 시작으로 2기 유니버스, 3기 클리셰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국내 최대 버추얼 유튜버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스텔라이브 2기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진행한 과자 티어나누기 콘텐츠에서 쿠크다스를 최상위 등급(S티어)으로 꼽아온 점이 이번 협업의 배경으로 이어졌다.
이번 한정판 기획 상품 쿠크다스X스텔라이브는 크라운 쿠크다스 커피(289g)와 쿠크다스 화이트(289g) 각 1개로 구성됐다. 패키지 전면에는 스텔라이브 2기 멤버 4명의 일러스트가 적용됐다.
멤버들이 커피·화이트 콘셉트 의상을 입은 모습이 담겨 소장 가치를 더했다. 여기에 협업 한정판 포토카드 2장이 랜덤으로 동봉된다. 총 16종(커피 8종, 화이트 8종) 가운데 일부는 스페셜 버전으로 제작돼 팬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상품은 9월 25일부터 전국 롯데마트와 슈퍼 직영점에서 9990원에 판매된다. 온라인 그로서리 장보기 앱 롯데마트 제타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등 주요 10개 점포에 스텔라이브 멤버 등신대 포토존을 설치하고 롯데마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별도의 팬덤 이벤트도 26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유명 브랜드 및 캐릭터 IP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빼빼로 데이를 맞아 단독 출시한 플레이브 롯데 빼빼로 아몬드/크런키는 출시 직후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며 이틀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팬 성원에 힘입어 같은 해 12월 2차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영화 캐릭터 소닉과 협업한 소닉X칸쵸, 넥슨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 캐릭터를 활용한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면 등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여왔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스낵&디저트팀 MD는 “스텔라이브의 매력과 쿠크다스의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담아낸 이번 협업 상품을 통해 팬덤과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재미를 느끼고 방문하고 싶은 매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