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올해 선선한 가을 날씨와 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가 맞물리며 백화점 방문객과 쇼핑 수요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이 추석 황금연휴 쇼핑 수요를 정조준한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에서 2025년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패션 상품 할인 행사와 함께 팝업스토어, F&B 쿠폰 및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으로 귀성객은 물론 연휴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전 점에서 2025년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사진=롯데백화점)

이번 가을 정기 세일에는 약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늘어나는 아웃도어 수요에 맞춰 경량 재킷과 러닝화 등 인기 스포츠 아이템도 30~50% 할인한다.

가을 라운딩 시즌을 맞아 골프 브랜드와, 가을 패션 필수 아이템인 부츠 등 신발 브랜드에서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환절기 대비 집 단장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과 패브릭 및 주방 식기 상품군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 혼수 성수기 시즌 맞이 웨딩 페어 행사도 진행한다. 웨딩 페어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인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10월 7일부터 19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한다.

최근 예비 신부가 예비 신랑의 프로포즈에 화답하는 의미로 확산되고 있는 답프로포즈 문화를 반영해 럭셔리 맨즈를 테마로 진행한다. ▲셀린느 ▲버버리 ▲생로랑 ▲벨루티 등 젊은 남성 고객 선호가 높은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에서도 참여한다.

연휴 기간 양가 방문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를 위해 웨딩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청과 선물세트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에비뉴엘 잠실 지하1층 더크라운에서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미우미우 아테네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디올의 루즈 디올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다.

강남점 1층 더콘란샵에서는 10월 13일까지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테클라의 기프팅 팝업스토어를 연다. 해외 직구 열풍이 불 정도로 큰 인기를 끈 테클라의 주력 상품을 한정 선물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한다.

상품권과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며 실속 있는 쇼핑 혜택도 더했다.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상품군 및 구매 금액에 따라 5~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상당의 식음료(F&B) 쿠폰도 선착순 7만명에게 제공한다. 연휴 첫날인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식음료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오는 26일 잠실점에 선보이는 롯데백화점의 영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 오픈을 기념해 키네틱 페스타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에서는 키네틱 그라운드 브랜드 10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금액할인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10%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가을 정기 세일은 최장 연휴와 맞물려 나들이객은 물론 가을 쇼핑 수요까지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패션 상품 할인뿐만 아니라 팝업스토어, 웨딩 페어, F&B 쿠폰 제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쇼핑 이벤트를 준비한만큼 고객들이 알찬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