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오는 12월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본부와 협업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을 멘토활동으로 매칭해 지원하는 ‘KPS-희망청춘’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료=한전KPS)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을 연결해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안정적 자립지원을, 아동에게는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KPS는 오는 12월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본부와 협업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을 멘토활동으로 매칭해 지원하는 ‘KPS-희망청춘’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에 재학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아동 멘토 활동을 연결해주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광주와 전남에 소재한 대학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최소 36시간 멘토활동을 한 경우 매월 100만 원의 장학금(최대 1인 2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멘토활동을 펼칠 10개 아동복지시설에도 시설당 매월 20만 원(최대 시설당 40만 원)을 지원해 식·간식 구입비용으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은 장학금 혜택과 함께 일자리 경험을, 아동들에게는 학습과 놀이, 소통을 통한 돌봄서비스 질 제고가 기대된다.
한전KPS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청년과 아동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사업확대 등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