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읍에 위치한 광양축구전용2구장의 LED 투광등 교체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양시청 참고사진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시는 광양읍에 위치한 광양축구전용2구장의 LED 투광등 교체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양축구전용구장은 연간 약 5만 명의 선수와 시민이 이용하는 대표 체육시설이다. 시는 총사업비 9800만 원(도비 100%)을 투입해 전용2구장의 기존 메탈할라이드등(2000W)을 LED 조명(600W)으로 교체했다.
이번 교체로 전력 사용량이 약 70% 절감돼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고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 또 조도가 향상되고 조명 밝기가 균일해져 야간 경기와 훈련 시 시야 확보가 개선돼 시민들의 체육 활동 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화 체육과장은 “광양축구전용구장은 지역 축구 동호인과 청소년 선수들의 주요 활동 무대이자 각종 대회 개최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2021년 1구장 투광등 교체에 이어 올해 2구장까지 LED 교체를 마무리해 축구전용구장 전체의 야간 조명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교체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