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 국가산단특성화계열 학생 30명은 지난 18일 금호석유화학(여수고무공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의 첫걸음’을 주제로 첫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한영대학교와 금호석유화학이 체결한 ‘안전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자료=한영대학교)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 국가산단특성화계열 학생 30명은 지난 18일 금호석유화학(여수고무공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의 첫걸음’을 주제로 첫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한영대학교와 금호석유화학(여수고무공장장 장갑종)이 체결한 ‘안전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11일 금호석유화학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한영대학교 국가산단특성화계열에 공정안전관리 전공과목을 개설하고 금호석유화학은 학생들에게 안전교육 및 현장견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동 교육과정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교육 ▲청년 안전의식 강화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 기여를 목표로 추진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환경보호 ▲취약계층 지원 ▲미래세대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해왔다. 이번 산학협력 역시 사회공헌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며 “이번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섭 한영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키워줄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지역 특화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