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친환경 기술 선도 기업 워터제네시스가 오는 2025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2025 광주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워터제네시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텀블러 세척기 클린지니 10대를 대회 현장에 설치해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모두가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워터제네시스가 오는 2025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2025 광주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사진=워터제네시스)
클린지니는 물만을 사용해 10초 내 99.99% 이상의 살균력을 구현한다. 전기분해 기술로 세제를 일절 쓰지 않고도 텀블러와 개인컵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녹색기술제품이다.
이번 후원은 저개발 국가에 양궁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제로 플라스틱 친환경 행사를 대회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지속가능성 비전에 워터제네시스가 깊이 공감하며 성사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주요 동선과 휴게 공간에 클린지니를 배치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손쉽게 텀블러를 세척하고 재사용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회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플라스틱 및 종이컵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전 세계에 친환경 대회 운영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터제네시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지구촌 축제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로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클린지니가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텀블러 및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선한 영향력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워터제네시스는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이어 개최되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도 동일한 규모의 후원을 이어간다.
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가치를 높이고 친환경 실천에는 어떠한 차별도 없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광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5에 참가해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양궁선수권대회 후원은 광주지역과의 지속적인 친환경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