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게 환원했다.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게 환원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들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 인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여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 출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온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누적 4108억원 수준의 수수료가 절감됐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유일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다.

또한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 조건 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5204억원의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48%)은 중·저신용자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포인트 낮아졌다. 총 절감액은 약 160억 원 규모다.

특히 제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절반(50%) 비중을 차지한다. 평균 6.06%포인트의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금리 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 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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