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코레일유통이 다가올 추석 철도 이용객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빠르게 안전예방 강화에 나선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3일 본사에서 중대재해 예방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사업 전반의 유해·위험요소를 점검했다고 4일 전했다.
코레일유통이 중대재해 예방 안전점검회의를 진행했다.(사진=코레일유통)
회의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전국 각 사업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사 안전점검 중점사항 ▲유해·위험 작업유형별 관리·교육 ▲안전조치 및 유지보수 ▲필수 안전용품 구비 현황 등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매장 근무자 안전관리 ▲노후시설 및 전기·가스 점검 ▲식품 안전·위생 관리 ▲신규 상업시설 공사장 안전장비 및 보강 등이 포함됐다.
또한 추석 연휴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앞선 2일 서울역·용산역 등 주요 역사 상업시설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사에서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커피전문점 카페스토리웨이, 음식점, 자판기 등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철도 이용객의 이동 안전과 혼잡도 완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박정현 대표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사업별 잠재 위험요소를 철저히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트너사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수시 현장점검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상업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유통 안전경영센터장은 “철도 상업시설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