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 고객 대상 럭셔리 경험을 넓힌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루이비통의 첫 뷰티 컬렉션 라 보떼 루이비통을 전 세계 면세점 최초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루이비통의 첫 뷰티 컬렉션 라 보떼 루이비통을 전 세계 면세점 최초로 선보인다.(사진=신세계면세점)

라 보떼 루이 비통은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데임 팻 맥그라스가 루이비통 코스메틱 부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면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루이비통은 여행과 창의성, 장인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메종의 철학을 뷰티 영역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럭셔리 뷰티의 기준을 선보였다.

이번 론칭은 신세계면세점과 루이비통이 함께 구축해 온 인천공항 제2터미널 매장의 상징성을 더욱 강화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5월 인천공항 최초로 2개 층에 걸친 루이비통 듀플렉스 매장을 오픈했다. 3층 여성 매장에 이어 4층에 남성 전용 공간을 확장해 의류, 슈즈, 액세서리, 파인 주얼리, 향수 등 루이 비통의 주요 라인업을 아우르며 글로벌 여행객에게 메종의 진정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뷰티 컬렉션 공개는 듀플렉스 매장에서 이어진 브랜드 스토리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루이비통은 1854년 창립 이래 패션과 레더굿, 하이 주얼리, 향수 등으로 꾸준히 카테고리를 넓혀왔다. 뷰티 론칭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메종으로의 비전을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전 세계 여행객이 교차하는 글로벌 허브로 루이비통이 첫 뷰티 컬렉션을 공개하기에 상징적인 무대가 됐다.

공개된 라 보떼 루이비통은 세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로마 숫자 55에서 영감을 받아 55가지 컬러로 출시된 립스틱 LV 루즈(LV Rouge),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인 10가지 시어 글로우 립밤 LV 밤(LV Baume), 4가지 컬러로 조합된 8종 아이섀도 팔레트 LV 옴브레(LV Ombres)가 대표적이다.

총 73종에 달하는 다채로운 색상과 텍스처는 글로벌 여행객들에게 루이비통이 제안하는 새로운 뷰티 경험을 선사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세계적인 럭셔리 메종 루이비통의 첫 뷰티 컬렉션이 인천공항점을 통해 공개되는 것은 글로벌 여행객에게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