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DB손해보험이 올 2분기 당기순이익 45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것이다.

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2분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3.2% 줄며 6123억원에 머물렀다. 반면 매출액은 17.7% 증가한 5조517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 후퇴는 보험손익이 악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DB손보의 2분기 보험손익은 2676억원으로 1년 새 49.9% 급감했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손익은 51.9% 감소해 319억원을 기록했다. DB손보는 4개년 연속된 요율인하에 따른 보험료 감소 효과와 손해율 상승이 이어진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일반보험 보험영업이익은 212억원 적자를 봤다. 경북산불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등 일회성 사고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투자손익은 3446억원이다. 보험손익과 달리 전년 동기 대비 101.5% 급증했다.

2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619억원이다. 6월 말 기준 CSM 총액은 4조1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상반기 합산 실적은 매출액 10조4912억원, 영업이익 1조2590억원, 당기순이익 906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