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제8대 순천시의원을 지낸 A의원의 여행 문자가 순천시민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올랐다.
최근 지난달 25일과 8월 1일 두차례에 걸쳐 문자가 발송됐다. 군산항출발 산동성 크루즈상품 3박4일 58만원, 59만5000원 순천~군산항 왕복차량비 포함과 또 일본 여행상품은 75만9000원, 72만9000원 전문 인솔자동행 포함으로 돼 있다.
7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A의원은 현역에 있을 때 관광회사를 운영했으며 2020년 7월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제8대 시의원을 지냈다.
시의회 관계자는 “저도 받았다. 그분이 여행사를 하시고 회기중에도 겸직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A의원은 통화에서 ”1일 500건이 제한돼 있어 문자발송에 1주일이 소요된다. 저장된 인원수는 선거때 알계된 것 포함해 대략 1만8000명에서 2만명이다“고 말했다. 또 ”여행고객으로 등록된 사람은 시도때도 없이 보내고 순천시의회를 포함 지인들에게는 저렴한 상품이라 보내고 선거를 통해 안사람은 안보낸다“고 설명했다.
여행 문자를 받은 용당동에 거주하는 P씨(남, 55)는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자기 핸드폰에 등록된 사람이 구분도 안하고 보낸 것 같아 기분이 별로 였다”고 꼬집었다.
또 풍덕동에 거주하는 C씨(여. 50)는 ”모든사업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것이지 자기가 시의원할 때 주고 받은 명함이나 연락처들 그리고 선거때 알게 된 사람도 많을 텐데 결국 사업수단이 돼서야 쓰냐“고 지적했다.
한편 23명의 시의원이 있는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54건의 겸직중 영리 11건 비영리 43건으로 돼 있다. 이 가운데 5건 3명 4건 3명의 시의원이 겸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