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NHN이 ‘다키스트 데이즈’의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신규 성장 요소를 도입했다.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에 최고 레벨 이용자를 위한 성장 요소 ‘생존자 레벨’과 길드 기본 시스템 등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NHN이 ‘다키스트 데이즈’에 ‘생존자 레벨’을 업데이트했다. (이미지=NHN)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4월 24일부터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말 공개한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따라 주요 콘텐츠를 착실히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고 레벨 이용자를 위한 신규 성장 요소 ‘생존자 레벨’이 추가된다. 장비 강화 외 새로운 성장 요소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를 주목해온 결과다. 지난달 5일 업데이트에서 최고 레벨 이후 경험치가 누적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생존자 레벨’ 도입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생존자 레벨’은 최고 레벨 달성 이후의 신규 레벨 시스템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경험치를 획득하면 레벨이 상승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6주마다 새롭게 도입되는 ‘시즌 패스’ 기간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시즌 종료 시 초기화된다. ‘생존자 레벨’ 상승 시 얻을 수 있는 스킬 포인트를 사용하면 ‘생존자 능력 트리’ 내 노드에 투자해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생존자 능력 트리’을 갖추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 시즌 특정 생존자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를 위해 보상도 준비했다. 해당 시즌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보상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생존자 레벨 40 및 80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각각 ‘서바이벌 챌린저 의상’과 ‘서바이벌 택티컬 의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길드의 기본 기능도 도입된다. 이용자는 길드를 창설하거나 가입해 동료들과 끈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함께 ‘로운트리 터널’이나 ‘37번가 공사현장’ 등 협동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길드의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50명이다. 전용 콘텐츠는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SSR 등급 장비의 밸런스도 조정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우선 무기 및 방어구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각각 10%씩 상승된다. 이용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SSR 등급 장비의 차별성 강화는 추가 논의를 거쳐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새로운 주민 ‘리암 맥카니’를 비롯해 신규 펫 ‘먼치킨’도 추가된다. 여름 시즌을 맞이한 이벤트와 수영복 의상도 준비돼 있다. 특히 흰색·황색 털을 지닌 고양이 ‘먼치킨’은 새끼 강아지 ‘골든 리트리버’에 이어 또 다른 힐링 요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오픈 베타 이후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용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콘텐츠를 충실하게 적용해 나가며 게임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