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플립7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각사의 단독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통신3사가 갤럭시 Z 폴드7·플립7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진=SKT)

3사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각사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두 신제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25일이지만 사전예약 개통은 사흘 앞선 22일부터 시작된다.

먼저 SKT는 8월 31일까지 폴드7·플립7 개통 고객 전원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T 우주 티빙 혜택 페이지에서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한다.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는 ‘다이렉트 5G 6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5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사전예약 시 OTT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갤럭시 버즈3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하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T 다이렉트샵 X 국가유산진흥원’ 컬래버 스페셜 액세서리 기프트도 1000명에게 증정된다. 8월8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해 8월 1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T는 신규 혜택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 및 기기변경을 전제로 단말기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를 미리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출고가 절반 규모의 할부금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통신사 지원금과 기존 폰 반납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추가하면 할인액이 더 커진다.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한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을 추첨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준비했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KT위즈 홈경기에서 열리는 ‘Y워터페스티벌’에 추첨을 통해 105명(1인 2매)을 초청한다. 8월 공개 예정인 ‘보야지 투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도 2500명(1인 2매)에게 제공된다.

KT닷컴 단독 할인도 마련했다. 사전 예약 후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다. 중고폰 반납 시 시세에 최대 25만원이 추가 보상되며 KT닷컴 핸드폰 쿠폰도 최대 10만원까지 적용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라이너’와 ‘캔바’ 등 AI 서비스 2종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유독 Pick AI’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I 통화앱 ‘익시오’도 별도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후 삼성팩 혜택 선택 시 갤럭시 워치8 40mm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유플닷컴 전용 쿠폰이 제공된다. 삼성카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혜택(최대 9만원)도 받을 수 있다.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는 경우 기존 보상가에 신세계상품권 15만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