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모니터에 처음으로 OLED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M9·M8·M7 3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5일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M9·M8·M7 3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번 신제품 중 M9(32형)은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 패널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199만원이다. 깊은 블랙과 선명한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M9는 글로벌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의 컬러 검증을 받았다. 팬톤 컬러 표준의 2000여개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삼성만의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도 적용했다. 번인 현상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65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로 고사양 게임에도 적합하다.
M8(32형)은 아이코닉한 슬림 디자인을 갖췄다. 웜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0만원이다. 공간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M7(43형·32형)은 새로운 무빙스탠드와 결합해 이동성을 강화했다.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56만~69만원이다.
3종 모두 AI 기능을 탑재했다. 콘텐츠 유형에 따라 최적 화질을 구현하는 'AI 화질 최적화' 기능이 들어갔다. 대사를 더욱 선명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Pro'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M7 모델과 결합되는 'ㄱ자형' 암타입 무빙스탠드 신제품도 선보였다. '무빙스탠드 스탠다드'는 가볍게 누르는 동작만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무빙스탠드는 90도 피벗 기능을 지원한다. 모니터를 기울이거나 완전히 세울 수 있어 사용 환경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