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올여름 제철 식재료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으로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는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롯데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사진=코리아세븐)
최근 유통업계는 저속노화, 혈당관리, 수분섭취 등 건강에 대한 2030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서 전국 만25세부터 49세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식문화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저당식품이나 혈당관리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응답자 비중은 20대 중후반(25~29세)에서 59%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세븐일레븐 역시 올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 제공을 상품 개발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롯데웰푸드표 식사이론은 헬스&웰니스를 지향하는 간편식 브랜드다. 맛있게 즐기면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강 지향 소재를 활용해 영양을 강화하거나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줄이는 등 균형 잡힌 식사를 간편하게 제공하는 것이 브랜드의 핵심 아이덴티티다.
식사이론 제육열무비빔밥은 여름철 대표 식재료인 아삭아삭한 열무와 직장인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제육볶음을 메인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로메인, 콩나물 등 신선한 채소 고명과 참기름, 비법 고추장을 더해 새콤한 맛과 감칠맛을 살렸다.
여름 입맛을 돋울 특제 타르타르소스를 활용한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도 함께 출시된다. 소스 배합에 특별히 신경을 써 개발했으며 시중 소스와 차별화를 통해 더욱 새콤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식사이론 치킨타르타르삼각김밥은 새콤달콤한 오복채(무짱아찌)로 양념한 밥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으며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을 조합해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 여기에 고소한 타르타르소스를 더해 담백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식사이론 넛츠포테이토샌드위치는 부드러운 감자샐러드와 견과류(호두, 땅콩)로 속을 가득 채워 고소한 맛과 함께 식감을 살렸고 타르타르소스를 활용해 느끼하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식사이론 넛츠포테이토샌드위치는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상품 구매 시 견과류 일일 섭취 권장량에 맞춘 세븐셀렉트 오늘의견과를 추가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편의점 채널의 우수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고품질, 가성비 건강 간편식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끼니를 자주 거르게 되는 여름철을 겨냥해 가볍게 즐기면서도 단백질 등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메뉴를 구성했다”며 “맛과 건강을 고려한 편의점 간편식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