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지역 축구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K리그2 빅매치를 전국 생중계한다.

SK브로드밴드는 K리그2 충남아산-천안, 수원-인천 경기를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전 방송 권역에서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계는 오는 14일과 15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SK브로드밴드는 K리그2 충남아산-천안, 수원-인천 경기를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전 방송 권역에서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이번 중계는 각 팀 서포터가 객원 해설로 참여해 팬의 시각에서 경기를 분석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4월부터 K리그2 빅매치를 월 1~2경기씩 선정해 전국으로 확대 편성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천안시티FC, 인천유나이티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기 중계와 지역 사회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단은 홈경기 전광판과 광고 보드 등을 통해 SK브로드밴드 채널을 홍보한다.

14일에는 충남아산과 천안의 ‘지역 더비’가, 15일에는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경쟁이 펼쳐진다. 각 경기에는 추천을 받은 팀별 서포터 1명이 객원 해설로 참여해 현장감을 더한다.

‘ch B tv’의 K리그2 중계는 B tv 케이블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일정은 B tv 케이블 편성표에서 확인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지역 연고 구단 중심의 중계로 시청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ch B tv’는 SK브로드밴드가 제작·송출하는 지역 채널로,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경기, 충남, 전북 등 50개 시군구에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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