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이 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아 4재정비 촉진구역의 조감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HDC현산은 지난 2일 열린 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이하 미아4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의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에는 조합원 총 226명 중 185명이 참석해 이 중 171명이 HDC현산에 득표를 했다.
미아4 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에서 지상 28층까지 6개 동 아파트 총 493세대를 신축하는 정비사업이다.
도급공사비는 1341억 규모이며 착공은 내년 10월 예정이다.
HDC현산은 이곳에 자사의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미아4 재정비 촉진구역은 교통 등 인프라 요건이 우수한 곳"이라며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