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해외 종합마케팅 전문 기업 비즈하이가 업계 실무자들에게 해외 전략을 공유했다.
비즈하이는 서울 소재 세미나실에서 마케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컨설팅 아카데미 ESSENCE LAB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즈하이가 ‘ESSENCE LAB 2025’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마케팅의 본질적 개념 정립과 실제 브랜드 케이스 스터디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해외 마케팅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컨설팅 사고력과 전략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비즈하이가 현장에서 실천해 온 글로벌 고객 유입과 성과 창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교육 과정에 자연스럽게 반영했다. 이와 함께 전문 마케팅 컨설턴트가 직접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컨설팅 방식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세미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들의 실무 현안 공유로 시작했다. 현장에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며 겪는 실제 고민과 병목 지점을 먼저 짚어본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컨설팅 관점의 논의가 이어지며 실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다수의 프로젝트로 축적해 온 브랜드 마케팅 사례와 데이터 기반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마케팅에서도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적 접근 방식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첫 세션에서는 마케팅의 개념과 의의에 대해 다뤘다. 이 과정에서 비즈하이의 실제 컨설팅 사례를 통해 전략 설계의 기준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단순 정보를 전달하는 마케팅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상에 관련된 A-Z를 관리, 운영, 생산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물건–제도–철학’으로 이어지는 마케팅 구조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불닭볶음면 브랜드의 철학인 ‘매운 맛을 통해 즐거움과 도전을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사례와 스토리로 풀어냈다. 제품과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은 명확한 철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은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고려한 해외 마케팅 전략에서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실제 브랜드 케이스 스터디를 중심으로 한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닥터유 브랜드 사례를 통해 명확한 차별성을 가진 제품은 시장의 기회가 왔을 때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성장 시장일수록 명확한 USP와 다양한 판매 채널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는 국내를 넘어 해외 마케팅 확장 과정에서도 유효한 전략임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하나의 유통 채널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는 점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브랜드 성장 전략 수립에 대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비즈하이 관계자는 “이번 ESSENCE LAB 세미나는 마케팅을 단순 실행 영역이 아닌 사업 구조와 성과를 연결하는 컨설팅 관점에서 재정의하는 자리였다”며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구조적으로 해석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비즈하이는 정기적인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해외 마케팅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에서 산업 전반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