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건강을 위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건강기능식품과 관련 제품 시장 또한 확대되고 있다. 다양하게 소개되는 시장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한다. <편집자주>

로얄 알부민 골드 (사진=동국제약)

■ “체내 영양 균형” 동국제약, 액상 ‘로얄 알부민 골드’ 선봬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챙길 수 있는 ‘로얄 알부민 골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얄 알부민 골드’는 동국제약의 독자적인 배합으로 만든 고함량의 알부민혼합액DK이다. 여기에 빠른 흡수와 체내 이용을 고려해 액상 제형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벨기에산 난백 알부민과 국내산 실크 펩타이드 등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알부민혼합액DK(함량 98%, 19,600mg)를 담았다. 그 외 비타민 B1·B2·B6, 아연, L-아르기닌, L-아스파트산 등을 더해 일상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다양한 영양 성분을 공급하도록 설계됐다.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해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빛을 차단하는 갈색 유리 용기를 적용해 내용물의 안정성을 높였다. 백화점에서는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출시 전 사전예약을 진행해 초도물량이 완판으로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신제품 ‘로얄 알부민 골드’는 백화점과 동국제약 건강몰, 네이버 뉴트리션 브랜드 스토어, 코스트코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 (사진=CJ웰케어)

■ CJ웰케어, 약국 전용 고함량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 내놔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독립법인인 CJ웰케어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품은 상온에서도 1000억 균수를 보장하는 고함량 포뮬러다. 장 건강 및 피부 면역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섭취 시 많은 수가 위산과 담즙에서 소실되기 때문에 높은 투입량은 장까지 도달하는 ‘실효 균수’를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에서 고함량 설계의 의의가 있다.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은 3종 균주를 조합해 구성된 제품이다. 2013년 국내 최초로 개별인정형을 획득한 CJ웰케어의 핵심 균주 CJLP133와 두 종의 비피도박테리움 균주가 사용됐다. 또한 최근 주목받는 원료인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를 함께 배합했다. CJLP133은 김치 유래 균주로 소장까지 생존하는 안정성과 장·피부 면역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됐다. 비피도박테리움 2종은 대장에서의 우수한 정착력·증식력이 특징이다. 비피도박테리움 2종 중 하나인 BI9988은 국내 대표 장수마을 8곳의 노인의 장 속에 사는 균주에서 발굴한 것으로 장 건강과 배변활동 향상에 도움을 준다.

1000억 보장균수 제품 중 상온 보관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다. 냉장 보관 없이도 균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소비자 보관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실제 유통·섭취 과정에서 균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품질 관리 측면의 의미가 있다.

유통은 약국 전문 브랜드 ‘아워팜’과 협업해 전국 약국 채널에서 단독으로 이뤄진다. 약국 전용 판매는 전문 상담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제품 특성·섭취 목적에 맞춘 안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약국 전용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함량·기능성 중심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은 12월 15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