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차유민 기자]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이 윤리·준법 행동 실천의지를 다졌다.

ABL생명은 지난 9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곽희필 ABL생명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윤리경영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BL생명)

이번 선포식은 ‘윤리로 지키는 신뢰, 신뢰로 함께하는 미래’가 슬로건이다. 곽희필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윤리·준법 의식을 높이고 윤리강령 및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곽희필 대표와 홍선희 준법감시인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곽 대표와 권형준, 조혜민 등 2025년 신입사원 대표가 임직원 대표단으로 선서에 나섰다. 이들은 윤리경영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바른 길을 걷는 기업, 신뢰받는 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한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ABL생명은 이날 윤리경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윤리·준법 실천 포토 콘테스트’를 본사 로비에서 진행했했다.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준법 교육도 실시한다.

윤리·준법 준수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자체 점검 체계를 지속 확대해 준법경영이 기업문화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곽희필 대표는 선언문을 통해 “윤리·준법경영은 기업이 신뢰받기 위한 덕목을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도 직결되는 생존의 필수조건”이라며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금융소비자 및 개인정보 보호, 투명한 내부거래, 완전판매 등 금융회사 전반에 대한 높은 신뢰수준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