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은행이 외국인 전용앱 ‘Hana EZ’를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한다.

하나은행이 24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 증대와 쉽고 빠른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Hana EZ를 전면 개편했다. (이미지=하나은행)

하나은행이 24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 증대와 쉽고 빠른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Hana EZ를 전면 개편했다.

Hana EZ는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앱으로서의 기능과 편의성이 증대된다.

영업점 방문 없이 주요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비대면 금융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외국인이 국내에 입국하기 전부터 Hana EZ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구인·구직, 음식배달, 숙박·여행 안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콘텐츠 등도 추가된다.

외국인 고객의 언어 환경과 이용 행태를 고려해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쉬운 접근 방식을 적용한다. 고객별 이용 목적에 따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인화 메뉴 기능도 추가했다.

주요 서비스인 금융 서비스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개선됐다. 영업점 방문 없이도 주요 금융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강화됐다. 영문명 등록 서비스를 앱 안에서 직접 신청·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외국인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하나은행의 16개 일요영업점의 모바일 번호표 발급 및 방문예약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Hana EZ앱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롭게 개편된 Hana EZ 앱을 체험하고 ‘하나더이지 적금’을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17, 아이패드 미니7,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CU모바일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Hana EZ 앱의 개편은 금융과 생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외국인 손님의 한국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이 더욱 쉽고 빠른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모국어로 불편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