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모두투어가 인플루언서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트렌디한 여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두투어는 홍콩관광청과 함께 기획한 ‘홍콩 싸이클로톤 컨셉투어’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홍콩 빅토리아 하버 야경 전경 (사진=모두투어)

오는 30일 개최되는 ‘홍콩 싸이클로톤’은 홍콩관광청이 주최하고, 홍콩 대표 부동산 개발기업 선훈카이가 후원하는 국제 사이클 대회이다. 전 세계 라이더들이 빅토리아 하버와 홍콩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50km 코스를 질주하며 홍콩의 역동적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함께 열리는 ‘사이클로톤 카니발’행사에서는 ▲음악 공연 ▲다양한 먹거리 부스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이번 컨셉투어는 자전거 전문 인플루언서 ‘지구언니’(유튜브 1.16만 명, 인스타그램 8.1만 명) 가 동행한다. 지구언니가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하고 실제 라이딩 노하우와 장비 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혜택으로는 ▲새벽 피크트램 업힐·다운힐 구간 전문 가이드 동반 라이딩 ▲라이딩 전문 스냅 작가 동행 ▲라운델 자전거 운송박스 대여 ▲홍콩 명물 파크트램 단독 대관 야경투어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홍콩 핵심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과 항공, 호텔, 대회 참가비를 모두 포함한 구성으로 ‘라이딩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프리미엄 테마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담았다. 인천 출발 기준 일정은 28일이며, 상품은 오픈과 동시에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지난해 홍콩관광청과 함께한 사이클로톤 투어가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인플루언서 협업과 차별화된 특전을 강화한 만큼 오픈 직후 매진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해외 아웃도어 이벤트와 연계한 테마형 컨셉투어를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투어 ‘컨셉투어’는 인플루언서와 전문가가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고, 테마별 고객의 니즈를 세밀하게 반영한 차별화된 테마 여행 상품이다. MZ세대 중심의 1인 참가 비율이 75%를 넘는다. 개인 여행과 소규모 커뮤니티 여행의 경계를 잇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