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지역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기술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이하 ‘전북TP)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지역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기술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재생에너지 및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 제주의 에너지자립섬 사례 공유, 해상풍력 산업기술 동향 분석,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향후 발전 전략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 국립기상과학원을 방문해 기상·기후 데이터 기반 재생에너지 활용 및 풍황 예측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제주 에너지 산업 운영 경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2일차에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세션 및 기술교류회를 통해 전북권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네트워크 형성과 의견 교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3일차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하단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새만금 내 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및 기업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만금 중심의 에너지 산업 집적화 전략과 산업생태계 연계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해상풍력·태양광·수소 등 청정에너지 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