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 두나무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는데 나섰다.
10일 두나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월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의 발표 영상과 리포트를 무료로 공개했다.
두나무가 ‘UDC 2025’ 영상을 무료로 공개했다. (이미지=두나무)
‘UDC 2025’는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업계 글로벌 리더 59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특히 ▲글로벌 정책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결제 ▲보안 ▲인공지능(AI) ▲웹3.0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화 흐름을 심층 조명했다. 행사 당일 온라인 스트리밍 조회 수는 23만회를 돌파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과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의 특별 대담이 공개됐다. ‘FIT21(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을 설계한 패트릭 맥헨리 전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과의 대담을 포함한 총 26개 세션 영상이 공개됐다.
핵심 내용을 정리한 ‘UDC 2025 리포트’도 국·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주요 발표 내용 요약과 함께 블록체인 산업 전망을 심층 분석한 인사이트가 담겼다.
윤 CBIO는 “올해 UDC는 두나무의 비전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미래 금융’을 선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의 대중화와 산업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